(MHN 이우경 인턴기자) '아바타: 불과 재'가 대한민국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담은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오는 17일에 개봉되는 '아바타: 불과 재'는 2025년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바타: 불과 재'는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스토리와 기술력의 정점을 예고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2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이번 작품에는 무려 3,382개에 달하는 시각효과 샷이 적용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와 동물은 물론, 풀 한 포기와 숲의 나뭇잎 한 장까지 모든 것을 CG로 탄생시켰다"라고 밝혀, 한층 더 정교하고 아름다워진 '판도라' 행성의 비주얼을 기대하게 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실제 불길을 동원해 완성한 강렬한 공중전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하늘을 항해하는 '틸라림족'과 재의 부족이 등장해 시리즈 사상 가장 장대한 공중 액션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30m에 달하는 공중선과 거대 크리처 '이크란'의 실물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불길을 사용하여 리얼함을 극대화했다. 세컨드 유닛 감독 개릿 워렌은 "관객들이 진짜 열기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에 가짜처럼 보이는 것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포인트는 명배우들의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낸 퍼포먼스 캡처 기술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깊이 있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인 만큼, 최대 16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배우들의 연기를 다각도에서 포착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연기는 진짜여야 한다. 우리 제작진은 배우들의 실제 연기를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라고 강조해 캐릭터들의 서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전작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이번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