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폐지, 재혼한 이상민X김준호 고집하더니 결국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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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2월 03일, 오후 03:31

'돌싱포맨'이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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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21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지난 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뭉친 토크 예능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이상민, 김준호가 재혼을 하면서 프로그램은 방향성을 잃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SNS, 뉴스, 영상 플랫폼 등에 '돌싱포맨' 관련 콘텐츠가 게재되면 이상민, 김준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프로그램명의 정체성에 반하는 상황이 되었기에 하차 후 적합한 출연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제작진은 이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

200회 기념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 같다”고 주장해 반발을 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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