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8년 연속 日 'FNS 가요제' 출연…확고한 입지

연예

뉴스1,

2025년 12월 03일, 오후 03:39

김재중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8년 연속으로 일본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

김재중은 3일 저녁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에 등장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FNS 가요제'는 1974년 시작된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는 전통 있는 음악 축제다. 김재중은 올해까지 8년 연속 출연을 이어가며 현지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시 증명하고 있다.

올해 'FNS 가요제'는 3일 제1야, 10일 제2야로 2주 연속 편성됐다. 김재중은 제1야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이 오래 기다린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재중은 이번 무대에서 '레이니 블루'(Rainy Blue)를 원곡자인 토쿠나가 히데아키와 함께 듀엣으로 꾸밀 예정이다. 서로의 음색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합동 무대가 예고되며 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중은 지난 10월 일본에서 신보 '랩소디'(Rhapsody)를 발매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까지 세 부문 1위(10월 27일 기준)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기록은 그의 통산 세 번째 주간 합산 앨범 1위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4개 도시에서 진행된 아레나 투어 단독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재중은 6일 중국 베이징 팬미팅을 시작으로, 2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2025 인코드 투 플레이 : 크리스마스 쇼'(2025 INCODE TO PLAY : Christmas Show)에 참석해 팬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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