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변호사 서동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03/202512031518772227_692fdcc1b8620.jpg)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자신을 둘러싼 ‘미국 변호사 활동 중단’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퇴근 후에도 퇴근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동주는 저녁 늦게 귀가한 뒤 화장을 지우며 “촬영은 끝났지만 아직 변호사 업무가 남아 있다. 방송을 하고 있지만 변호사 일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방송, 작가, 그림 그리는 작가 활동도 하고 뷰티 사업도 한다. 그래서 변호사 일을 그만둔 건지 많이들 묻더라”며 자신의 직업에 관한 의혹을 언급했다.
서동주는 자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캘리포니아 시험을 본 사람이다. 미국은 주마다 법과 시험이 다르다”며 “많은 분들이 이혼 상담을 물어보는데 저는 지적재산권 중에서도 상표 업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로펌에서의 업무 방식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대형 로펌이라 일의 양이 많았고 글로벌 클라이언트가 많아서 밤낮없이 일했다. 그 대가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
현재 서동주는 부산에 본사를 둔 회사의 소속 변호사(CL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님이 이사 직함을 주셨지만 너무 거창해 밖에서는 법률 자문·사내 변호사라고 소개한다”며 “UN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후반부에서 서동주는 실제 서류를 카메라 앞에 보여주며 자신의 변호사 활동을 인증했다. 또 MIT 졸업장과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학위를 직접 공개하며 “처음으로 서류를 보여드린다. 그래서 제가 변호사인 걸 안 믿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뒤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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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