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허준석, 이 남자 볼수록 빠져든다

연예

OSEN,

2025년 12월 03일, 오후 04:0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허준석이 도파민을 한껏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는 이일리(진서연 분)에게 고백한 변상규(허준석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앞서 변상규는 이일리의 전연인 엄종도(문유강 분)의 등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변상규는 뜻밖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일리의 새 남자친구냐는 최소영(송승하 분)의 질문에 천연덕스럽게 인사를 건넨 것. 또한, 이일리를 살뜰히 챙기며 연인 행세를 하는 변상규는 보는 이들마저 간질간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변상규는 이일리에게 오랜 시간 담아온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그간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미소 짓는 변상규의 진솔한 면면에는 이일리를 향한 애틋함 마저 서려 있었다.

그런가 하면 엄종도의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변상규는 이일리의 말 한마디에 감동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관계를 정립하며 이일리의 눈치를 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처럼 허준석은 츤데레 선배부터 따뜻한 순정남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담아내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일리를 보호하기 위해 엄종도와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변상규의 듬직한 면을 살려내며 절로 집중하게 했다.

더욱이 이일리에게 마음을 전할 때는 덤덤한 말투에 온기를 불어넣어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허준석은 디테일한 요소를 놓치지 않는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허준석 주연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다음생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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