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달걀 논란', 군복무 子 손보승 덮쳤다…영리 활동 논란에 '폐업'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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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3일, 오후 04:16

[OSEN=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이 열렸다.'스페셜 보잉보잉’은 애인 셋의 비행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던 조지섭에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세 명의 애인이 모두 집으로 찾아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로 내년 2월 1일까지 공연된다.개그맨 이경실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11.06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이경실이 마음 고생을 크게 한 ‘우아란 논란’ 후폭풍이 거세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판매 사이트가 폐업 처리된 가운데 이경실은 본업 활동을 이어간다.

3일 손보승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를 지난달 26일 폐업처리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이경실이 홍보했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을 판매됐다.

이경실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서 홍보하던 달걀 ‘우아란’의 난각번호와 가격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난각번호 4번임에도 난각번호 1,2번 달걀보다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뭇매를 맞은 것으로, 난각번호 4번은 A4용지 한 장보다 좁은 케이지 않에서 사육된 닭이 낳은 달걀인 만큼 동물 복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이경실은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만 5천 원인 것은 비싼 게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이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히 품질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논쟁은 1만 5천 원인 난각번호 4번의 달걀 한판이 난각번호 1·2번 달걀보다 높다는 것 때문에 시작됐다”며 “난각번호 4번만 보고 품질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아란’이 소비자에게 던진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산란부터 배송까지 소비자에게 도착해서 달걀을 깨는 그 순간의 품질은 난각번호가 아니라 품질(신선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품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런 높은 품질단위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로비’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오는 4월 2일 개봉.이경실, 손보승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3.31 / jpnews@osen.co.kr

이경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이후 군 복무 중인 아들 손보승이 판매 사이트 대표자로 올라가 있어 복무 중 영리활동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손보승.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군인이 장관의 허가 없이 영리 활동을 하면 징계나 처벌 대상이다. 이에 이경실은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이경실은 출연 중인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서 하차하지 않고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경실은 폐업 사실이 알려진 3일에도 소실 계정에 “12월 스케줄이 나왔어요. 보러 오실 분들 참고하세요. 그저 보러 오는 자체 고마우니 부담 갖지 말고 오셔요”라며 관람을 독려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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