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싸이, 암 낫 싸이"....이수지, 美 관광객에 싸이로 오해받고 '폭소' ('알바로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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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3일, 오후 09:5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알바로 바캉스’ 방송인 이수지가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 중 세계적인 가수 '싸이'로 오해받는 유쾌한 해프닝을 겪었다.

3일 전파를 탄 MBC '알바로 바캉스(알캉스)’에서는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이 탄자니아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일행은 잔지바르 공항을 출발해 탄자니아의 미쿠미 국립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의 이동 과정은 시작부터 짜릿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미쿠미 도착 후 경비행기가 공항 활주로가 아닌 비포장도로에 그대로 착륙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진 것. 멤버들은 아프리카 사파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착륙 풍경에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감 속에 비행기에서 내린 이수지에게 더욱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이 이수지를 알아본 듯 "내 딸이 알아요"라고 말하며 함께 셀카를 요청한 것이다.

들뜬 마음으로 사진을 찍던 중, 이수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을 싸이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이수지는 특유의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노 싸이. 암 낫 싸이(No Psy. I'm not Psy)"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수지는 관광객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었고, 상대방이 미국에서 왔다고 답하자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졌다. 이수지는 "미국분이시면 나 알 수도 있어. 싸이 공연 가셨을지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알바로 바캉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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