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 박해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소개팅녀 박해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퍼스널 컬러'에 이어 골격 진단을 받았다. "두상, 쇄골, 어깨를 서로 터치하면서 알아봐라"라는 얘기에 이정진이 "서로 만지라고요?"라면서 깜짝 놀랐다. 박해리도 당황하며 수줍어했다.


다소 어색해하던 이정진이 자기 두상부터 슬쩍 만졌다. 그가 "동그랗다"라고 자체 평가한 뒤 박해리 머리에 손을 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처음으로 박력 있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정진이 박해리 두상에 대해 "평평하다"라고 '팩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 이에 질세라 박해리도 이정진의 머리를 만지고는 폭소했다. 그가 "오빠를 그냥 봤을 때는 두상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나랑 별 차이 없는데?"라고 솔직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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