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가 은우, 정우와 함께 해양 경찰관과 소방관을 만났다.
김준호는 "제복근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 히어로북'을 읽어주다 보니 아이들이 흥미가 많이 생겼다.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소방 체험을 신청했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편지 쓰신 걸 보니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더라"고 했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일 때 경기 때문에 은우의 탄생도 보지 못했다는 그는 "온전히 내 잘못 같더라. 제복 근무자분들도 나라를 위해 일하다 보니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했다.
해양 경찰관과 소방관은 "누군가에겐 영웅이고 생명의 은인이지만 가족에겐 미안한 마음이 있다", "집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빠지다 보니 아이들도 항상 아빠는 중요할 때 없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양 경찰관은 둘째 아들이 아빠와 같은 해양 경찰관을 꿈꾼다고 밝혔고, 김준호는 "정우도 펜싱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가족과 더 지낼 수 있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은데 원하니까 안 시킬 수도 없다. 피는 못 속인다"고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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