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29살 특수청소부 엄우빈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엄우빈 자기님은 "자는 공간만 빼고 쓰레기가 빼곡한 걸 보면 마음의 여유가 없구나 싶다. 제가 딱 그랬다"고 하며 보람을 느꼈던 일화를 전했다.
자기님은 "저보다 어린 여자분이었는데 발목까지 다 쓰레기였다. 청소 다 하고 사진 찍어 보내드렸는데 '제가 이사 왔을 때보다 더 깨끗하다. 다시 살아볼 생각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오더라"고 하며 "항상 응원하니 나쁜 생각 하지 마시고 꼭 버티시라고 했다. 그때 보람을 느끼고 진짜 좋았다. 저도 고립됐었고 빚도 져보지 않았냐. 죽자라는 생각보다는 이 한번 악물고 밖에 나갔으면 좋겠다. 마음의 문이든, 방문이든 열고 나가면 분명히 뭐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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