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신예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애니가 팀을 휘어잡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미니 핑계고'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올데이프로젝트(약칭 올데프)의 타잔, 애니, 우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을 만났다.
이날 타잔과 애니, 우찬은 첫 '핑계고' 출연에 자기 소개를 이어갔다. 타잔은 "예쁨을 맡고 있다"라며 꽃받침 포즈까지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고, 애니는 "맏언니"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애니는 타잔을 가리키며 유재석에게 "본인이 예쁨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에 "훅 들어와서 놀랐다"라고 하면서도 "둘 다 예쁜데 솔직히 아무래도 애니가"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애니는 스스로를 '맏언니'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저희를 5남매 케미스트리처럼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남동생 같은 타잔, 우찬을 가리킨 뒤 "이런 친구들을 데리고 많은 곳을 이렇게 이동을 하고, 활동을 하려면 엄마같이 해야 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집에서도 제가 첫째"라고 밝힌 애니의 말에, 우찬은 "누나가 진짜 철두철미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 또한 "공부도 무지하게 잘하지 않았나"라며 애니가 실제 미국의 아이비리그 명문인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한 재원임을 언급했다. 우찬은 "맞다. 그래서 괜히 눈 마주치면 아래를 쳐다보게 된다. 제가 어디가서 그렇게 기죽는 애가 아닌데도 그렇게 된다"라고 말했다.
정작 타잔은 애니에 대해 "알고 보면 여리다. 막상 사람으로 친구로 알면 여리다"라며 애니를 감쌌고, 애니에게 칭찬을 바라는 듯 "마치 노른자 풀듯이 잘하지 않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올데이프로젝트는 원타임 출신으로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다수의 아이돌 히트곡을 선보인 테디가 프로듀싱한 신인 혼성그룹이다. 특히 애니는 국내 유통 재벌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맏딸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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