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작품이다. 2025.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 신드롬 이후 5년 만에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박서준은 "진짜 오래 기다렸다"며 "언제나 이렇게 제작발표회 현장에 오면 공개가 된다는 마음 대문에 굉장히 설레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나 너무나 설레고 처음에 작품 확정 짓고 촬영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기억도 많이 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5년 만에 JTBC 드라마로 돌아오게 된 데 대해서는 "최근에 홍보 일정을 소화하면서 그 정도 됐구나 알았다"며 "계속해서 작품을 해왔기 때문에 '벌써 그렇게 됐구나' 생각은 들었는데 부담을 느끼는 지점이라고 한다면 촬영할 때였다, 역할 표현할 때 조금 더 잘해보고자 하는 부담이지, 결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저의 영역과는 다른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경도라는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분명히 현실과 맞닿아있는 이야기가 있고 공감할 만한 지점 있다 생각해서 시작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실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서준은 "그때는 순두부 찌개를 끓이고 있었는데 지금은 기사 열심히 쓰고 살아가는 역할"이라며 "그때와 다른 성숙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