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스무살 연기 부담되지만…직접 제안"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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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2월 04일, 오후 02:42

배우 박서준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을 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작품이다. 2025.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18년 서사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박서준은 스무살, 스물여덟살, 그리고 서른여덟살을 연기한 데 대해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현재의 설정이 40대 중반으로 알고 있었다"며 "스무살을 아역을 생각하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 대본을 보고 무리이긴 하지만 나이를 조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서준은 "스무살은 제가 살아왔던 시절이기도 하고 많이 느꼈던 시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스무살 때부터 연기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제안드렸고 그렇게 수정을 해주셨다"며 "이 드라마가 스무살 때부터 이어져 온 서사라 생각하고 외적인 부분은 노력했지만 표현함에 있어서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야만 드라마가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시작됐다"며 "물론 스무살 연기는 많이 부담되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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