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형묵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내 생애 봄날’ 등의 박지숙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경성스캔들’ 등의 한준서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형묵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으로 극에 출연한다. 전통 한의학보다는 대중적이고 세련된 한의원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열을 올리는 인물이다.
소속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시청자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김형묵이 열등감과 애정결핍을 지니고 사는 양동익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