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맞소송 부부의 정신과 상담이 공개됐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이 맞소송 부부의 정신과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아내는 "'이혼숙려캠프'를 하게 돼도 이혼하게 될 것 같다, 남편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민 전문의는 "둘 다 잘못 아니에요?" 부부의 외도와 맞소송을 언급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먼저 하지 않았으면 저도 최대한 매너를 지켰겠죠"라며 사건의 선후 관계를 따졌다.
아내는 "저는 바뀌고 싶지 않다"라며 남편만 바뀌길 원했다. 이에 이광민 전문의가 "일방적이고 공평하지 않다"라며 책임을 남편 탓으로만 돌리는 아내의 태도를 언급했다. 그러나 아내는 인정하지 않았다.
아내는 촬영 중 보인 남편의 모습은 일부분이라며 "12년 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똑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