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결혼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뜻밖의 조폭 연루 의혹에 이름이 오르내리자 소속사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주례는 전유성이, 사회는 남창희가, 축사는 배우 이동욱, 축가는 김범수·거미·빅뱅 태양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책임감 있는 방송인이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조세호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면서 소속사는 곧바로 선을 그었다.
최근 한 SNS 계정이 조세호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해당 인물과 자주 어울리며 술을 마시고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계정은 조세호가 거창 지역 폭력 조직 실세로 지목된 최모 씨와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하며 의혹을 키웠다.
하지만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4일 밤 OSEN에 “SNS에서 제기된 모든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가 다양한 행사와 방송 활동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만큼 “알고 지내는 지인 중 한 명일 뿐이며, 어떠한 대가성 선물이나 부적절한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SNS 계정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소속사는 추가 대응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3’, ‘코미디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현재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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