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오민석이 홍진경의 손금에서 뜻밖의 ‘연애운 점괘’를 읽어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유선과 오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오민석은 자신이 손금을 볼 줄 안다며 과거 김종국의 손금으로 ‘감정선과 일편단심 성향’을 맞힌 일화를 꺼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형이 여자한테 까칠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분석에 웃음을 보였다.
이어 오민석은 즉석에서 홍진경의 손금을 살폈다. 그는 홍진경의 손에서 길게 이어진 운명선을 가리키며 “운명선이 안 끊어지고 쭉 올라가면 여자 기운이 엄청 세서 남자 잡아먹을 상”이라고 해석했다.

갑작스러운 분석에 홍진경은 “그만”이라며 손으로 오민석의 입을 막으려 했고, 오민석은 황급히 “조금 끊겼다. 아닌 것 같다”고 말을 바꾸며 수습해 폭소를 자아냈다.
연애운 풀이도 이어졌다. 오민석은 “60~70대 정도에 천생연분을 만난다. 엄청 진한 인연이 나타난다”고 예언했고, 이에 김종국은 “그때까지 살 수는 있나?”라고 되묻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홍진경은 지난 8월 5살 연상 사업가와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특별히 불화가 있던 게 아니”라며 “오히려 이혼 후 진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딸 라엘과 잘 지내고 있고 전 남편과의 관계 역시 원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해외 활동과 방송을 오가며 당당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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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