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kg' 류현진 "햄버거 1개면 충분" 의외의 소식좌 고백...체격 유지 비결은?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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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06일, 오전 05:10

(MHN 이우경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과 추신수의 냉장고를 전격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추신수가 동반 출연한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신인왕-MVP 동시 석권,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리그 방어율 1위 및 올스타전 선발 투수 등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투수다. 함께한 추신수 역시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리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통산 200홈런을 달성한 타자로,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종료 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 중 '냉장고를 부탁해'를 유일한 출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아내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벅찬 소감을 전하자, 셰프 권성준은 "20년 전 류현진 선수가 데뷔했을 때부터 한화 이글스 팬이 됐다"며 "이번 한국시리즈도 직접 가서 봤다"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냉장고 공개와 함께 류현진의 의외의 식습관도 밝혀진다. 그는 "사실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는다. 햄버거도 하나면 충분하다"며 스스로 '소식좌'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곧이어 "이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이것 때문에 이 체격이 유지되는 것 같다"며 특정 최애 요리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190cm, 113kg의 건장한 체격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두 레전드의 독특한 메이저리그 징크스도 공개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개막전 전날 감자탕을 먹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며 그 이후 원정 경기에서도 어떻게든 감자탕을 공수해 먹었던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신수 또한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 당시 매일 쌀국수를 먹었다"며 "기록이 깨지고 나서야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경기 전 절대 먹지 않는 금기 음식까지 공개하자, 같은 체육인 출신인 안정환도 격하게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류현진과 추신수의 유쾌한 케미와 국가대표급 냉장고는 오는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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