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강호동 작심 폭로 “결혼 축의금 대신 회식비 낸다더니..”(아는 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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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6일, 오후 10: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윤석이 강호동과 있었던 황당한 일화를 폭로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개그맨 이윤석, 가수 던, 배우 이호철,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윤석은 안 본 사이에 더 마른 것 같다는 말에 그게 자신의 개인기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강호동은 “한계까지 왔는데 또 보면 더 말랐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형' 멤버들은 이윤석을 향해 뭔가 불편해 보인다고 말했고, 이윤석은 “호동이랑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윤석은 "예전에 회식을 한 적이 있다. 내가 그때 결혼했던 때다. 호동이가 ‘윤석아, 축의금을 내가 못 줬는데 주고받기가 쑥스럽다. 축의금 주는 대신 회식을 윤석이가 계산한 걸로 하자’ 하더라. 나는 계산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회식은 이윤석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식이었기 때문. 서장훈은 “윤석이 입장에선 축의금만 받으면 되는데 회식이라니 말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이윤석의 당황스러움에 공감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축의금을 따로 줬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윤석은 “(축의금 명단을) 컴퓨터에 저장해놨다. 오기 전에도 찾아봤는데 안 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윤석은 “(회식 당시) 매니저가 ‘호동이 형이 쐈습니다’ 하더라. 이 세상에서 그날 내가 낸 것을 나만 안다. 호동이가 '윤석이가 반은 냈다'고 했다. 다들 신발 신을 때. 내가 일기에도 써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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