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유난희 "사기당하고 우울증→블로그 글 보고 119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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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2월 07일, 오전 09:46

유난희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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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쇼핑호스트 유난희는 "남편이 개인병원을 했는데 슈바이처 같은 사람이라 망했다. 아이가 아프면 주사 놓고 약을 줘야 하는데 집에서 며칠 쉬다가 오라고 한다. 10년 만에 망하고 스트레스받아 하길래 아이들 영어 공부 시키고 남편도 쉴 겸 캐나다에 있는 시누이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유난희는 "제가 돈을 벌어야겠다 싶어 작게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기를 당해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감정이 극에 달해 시 같은 걸 썼는데 마지막에 죽음의 샴페인이라고 썼다. 그리고 목욕하러 갔다. 그런데 그걸 보고 지인이 연락을 했다. 핸드폰을 두고 나갔는데 300통을 걸었더라"고 하며 "3시간 목욕하고 왔는데 집 앞에 119 차가 있었다. 빨간 줄이 있고 과학수사대 띠를 두른 사람들이 있었다. 블로그가 심상치 않다고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더라. 나중에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쓸데없이 블로그를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영훈은 "죽음의 샴페인이라는 건 소리 없는 외침, 나 살려달라는 SOS 같다. 후배가 괜한 짓을 한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묻는 게 맞다. 외롭다는 감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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