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친분설에 휩싸인 가운데, 폭로자가 갑자기 게시물을 삭제했다.
7일 조세호와 지역 조폭 최 씨와의 연루설을 제기한 A씨는 폭로를 이어가던 SNS 계정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스토리 기능을 통해 "게시물 좀 내렸다가 정리되면 올리겠다. 계정 폭파될 수도 있고. 지금 제 신상 검, 경에서 털고 있다는데 범죄자는 제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굴복하진 않겠다. 돈 받고 이런 거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고 적었다.
이어 "드라마 같은데 보면 기자들이 진실은 알고 있는데 막 살해 당하고 외압당하고 그러지 않나. 진실은 아는데 돈, 권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진짜 더럽다"며 외압에 대한 가능성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조세호와 지역 조폭 최 씨와의 연루설을 주장했다. 특히 그는 조세호가 불법 온라인 도박 등을 일삼는 범죄자 최씨와 절친한 관계이며 대가성으로 프랜차이즈를 홍보해주는 등 유착 의혹이 담긴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조세호와 최 씨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조세호 측은 최 씨와 단순한 지인 관계로, 대가성이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와 함께 A씨에 법적 대응 계획도 전했으며,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그럼에도 A씨는 조세호의 아내까지 최 씨와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등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