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파티시에 최규성이 프랑스 시절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파티시에 최규성이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규성은 프랑스 유학시절을 언급하며 “사실 그당시에는 유명하고 이름이 있는 호텔에서 하고 싶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실습으로 오는 친구들이 많다. 그러니까 고용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빵집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막상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더라. 혼자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월급으로 14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박명수는 “진짜 최저임금이네, 그거 받고 어떻게 살아”라고 걱정했고, 최규성은 “그거 받으면 반 이상이 월세로 나가고, 남는 돈으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규성은 “그리고 운좋게 호텔에 들어갔다.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 프랑스 사람들은 되게 직설적이다”라며 “핑퐁핑퐁이나 칭챙총 이렇게 욕을 했다. 그 언어가 인종차별인 줄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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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