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몇 살 차이 안 나.” 탁재훈, 母벤져스 앞 ‘동년배 모먼트’ 대폭발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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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7일, 오후 09: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탁재훈이 母벤져스 앞에서 동년배 모먼트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서장훈과 탁재훈이 母벤져스의 여행 가이드로 나선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엄마들 대신 아들들이 총출동하며 이례적인 ‘아들 판’ 녹화가 펼쳐졌다.

여행 출발 전 공항에서부터 두 MC의 티키타카는 시작됐다. 서장훈이 “형은 어머니들 처음 보나?”라고 묻자, 탁재훈은 “처음 본다”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나는 형도 되게 친근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의아해했지만, 탁재훈은 “그렇게 친근할 수 없어. 나랑 몇 살 차이 안 나셔”라고 답하며 ‘동년배 모먼트’를 폭발시켰다. 

실제로 탁재훈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최재훈 모친과 11살 차이로 알려져 있다. 이어 탁재훈은 “나 오늘 말 놓을 거야. 기선제압 하고 들어가야지”라며 엉뚱한 포부까지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오늘은 엄잘알 여행이다. 엄마들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어디를 가면 좋아하실까 캐치를 해서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자, 탁재훈은 “나는 어머니 마음 너무 잘 안다. 몇 살 차이 안 나니까. 엄마들은 외국 나가면 그냥 놀고 싶어한다. 모든 걸 잊고 자유롭게”라고 동년배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이 “어머니들 데리고 클럽 가게?”라고 묻자, 탁재훈은 “엄마들도 춤추고 싶어하고 한 잔 하고 싶어한다. 음악 나오면 가만 안 있다”고 주장해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어머니들하고 같이 나이트 가면 웃기긴 하겠다”고 맞장구치며 두 사람의 '엄마 관광' 설전이 이어졌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의 시선으로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 형식으로 기록해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OSEN DB,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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