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지마' 김무건 "대본 없이 찍었지만 진심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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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2월 08일, 오후 03:45

김무건이 영화 '고백하지마'를 통해 사랑의 타이밍과 진정성 있는 연기에 대해 느낀 소회를 전했다. 8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그는 "대본 없이 찍은 첫 경험이었지만 진심이 더 잘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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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백하지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류현경과 배우 김충길, 김무건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무건 배우는 "재미있게 봤는데 예전에는 가볍게 봤다면 지금 보니 사랑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있나 싶어서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더라"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김무건은 "저는 뒷풀이하고 재밌는 것만 하고 빠져서 나머지 고생을 류현경이 하는 걸 보고 책임없는 쾌락에 빠져있어서 미안하다."라며 영화 개봉을 위해 발로 뛴 류현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무건은 "대본 없이 찍은 건 처음이었는데 더 웃겨보고자 생각했었다. 화면을 보며 놀랬던 게 지금까지 했던 연기보다 훨씬 진정성이 있게 느껴지더라. 지금까지 했던 작업과 다른 방식이어도 제대로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연기할때 도움을 많이 받을거 같다"라며 연기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고백하지마'는 배우 류현경이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충길의 고백을 받으며 시작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완성된, 류현경 감독의 독립장편 데뷔작으로 12월 17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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