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고백하지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류현경과 배우 김충길, 김무건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충길은 '서독제 때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보는 건데 저희가 찍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어진 거 같다. 촬영할 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서 재미있게 즐겼다."라며 영화 개봉을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충길은 "이 영화 촬영장 분위기는 재미있고 유쾌해서 어떻게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 궁금했다. 류현경이 배급사를 한다고 해서 놀라고 기뻤고 대단하다 생각했다. 애썼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라며 류현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충길은 "저희가 대본이 따로 없는 영화였다. 그래서 고백은 진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때는 진심으로 고백한다 생각하고 고백했었다. 영화에서는 진짜라고 생각했다. 습관처럼 고백한다는 건, 사실 습관은 아니고 마음이 생겨서 고백하는 것. 그 순간에는 다 진짜여서 고백을 하는 것."이라며 습관성 고백에 대한 질문에 답을 했다.
김충길은 "대본 없이 진행되는 현장이 더 리얼하고 재미있고 마음 편하다"라며 이야기했다.
영화 '고백하지마'는 배우 류현경이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충길의 고백을 받으며 시작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완성된, 류현경 감독의 독립장편 데뷔작으로 12월 17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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