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가성방 되나...심사대상 올랐으나,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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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08일, 오후 09:00

(MHN 이윤비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을 앞두고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라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진행하는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법무부는 3.1절, 부처님 오신 날, 광복절, 교정의 날, 성탄절을 앞두고 가석방 심사를 해 왔다. 이번 성탄절 특사를 앞두고 개최될 위원회에서 가석방 적격 판단을 받는 수형자는 성탄절 전날인 오는 24일 석방된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김호중은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죄질이 나쁜 음주운전 뺑소니, 허위 자수 등을 고려하면 가석방이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고,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떠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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