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 "'SNL' 크루 김원훈 셀프 러브콜...안 왔으면" [인터뷰③]

연예

OSEN,

2025년 12월 09일, 오전 11:16

[OSEN=종로, 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자매다방'의 이수지, 정이랑이 'SNL 코리아'의 또 다른 절친 김원훈의 연락에 칼같이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이수지와 정이랑은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SNL 코리아'부터 '직장인들' 등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호평받은 정이랑과 이수지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히는 분들도 있을까. 정이랑은 "너무 감사하게도 나오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 얼마나 감사하냐. 저희는 어떤 분이라도 좋은데 요새 핫한 분들도 좋고, 예전에 핫한 지금은 뭐할까 궁금한 분들도 소환하고 싶다. 그 분들 사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 전에는 한 주 나가서 이런 사람이다 보여주고 놀다 오겠다 했다면 지금은 나오고 싶은 목적도,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더 공부하고 그 분들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마음을 먹고 가고 있다. 정말 너무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이수지, 정이랑과 'SNL 코리아', '직장인들'에서 호흡을 맞춘 절친한 크루 김원훈도 출연할 수 있을까. 이에 이수지는 "안 그래도 김원훈 씨가 '자매다방'에 올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지는 "저희가 손님들을 열어서 오픈해줘야 하는데 김원훈 씨가 반격할 것 같다. 오시더라도 문 닫을 때 오셨으면 한다"라고 웃으며 김원훈의 셀프 러브콜을 거절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김규원 씨는 저희랑 아르바이트로 같이 하는 중인데 되게 준비 많이 한다. 아직은 덜 보이는 것 같다. 저희가 회차를 더하면 규원씨 장점이 많이 보여줄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인터뷰④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