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8일 오후 7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영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수영의 열렬한 팬이자 해외 대학 입학을 준비중인 스무 살 주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힘들 때마다 자신의 작품과 노래를 통해 힘을 얻는다는 주인공을 위해 출동한 수영은 "제가 아는 팬이다.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그에게 받았던 편지를 기억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팬 사랑'을 뽐냈다.
주인공을 마주한 수영은 "편지를 읽고 되게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다. 스무 살이 나를 왜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언니는 다 완벽하니까 좋아하는 것", "한 번 입덕하면 못 떠나간다. 출구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받아치는 팬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22일 방송을 앞둔 수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극 중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 역을 맡은 수영은 "남자 주인공이 내 최애인데 살인 용의자가 된다. 주변인들이 믿어주지 않아 혼자가 되고, 팬인 나만 그를 믿어준다"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수영은 "촬영을 하면서 그 팬심이 뭘까 계속 생각했다"라며 "내 팬이라면 날 위해서 변호해 줄 것 같다. 나와 친한 사람보다 나를 진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내 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내 팬들은 더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수영은 호주 유학을 앞둔 주인공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플 여권 지갑을 만들기 위해 가죽 공방을 찾았다. 한땀 한땀 직접 바느질하며 작업을 이어가던 중 "실이 꼬였다"라는 주인공에게 "쭉 당겨봐"라고 해결책을 알려준 그는 "앞으로 인생이 꼬일 때 그렇게 대처하면 돼"라며 그의 앞날에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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