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700억 가치 증명하나... 정우성과 '피의 전쟁' 예고 (메이드 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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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0일, 오후 01:00

(MHN 강동인 인턴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배우 현빈, 정우성의 피 튀기는 대립을 예고한다.

10일 디즈니+는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피의 전쟁’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공개된 ‘피의 전쟁’ 포스터는 '메이드 인 코리아'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압축했다.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배경 위로 각기 다른 욕망과 광기에 사로잡힌 인물들의 시네마틱한 순간을 MADE IN KOREA 타이포그래피 안에 담아낸 구성은 이들의 파란만장한 운명과 끝없이 뒤집히는 다층적 관계를 드러낸다.

여기에 “힘있는 놈들이 바꾸는 세상, 피의 전쟁”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권력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완성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힘 있는 놈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백기태’의 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케다 유지’와 거래를 하는 장면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쫓는 ‘장건영’과 ‘오예진’의 모습이 차례로 펼쳐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어 이중생활을 암시하는 ‘백기태’의 숨겨진 면모와 힘의 정점까지 오르려는 그의 야심이 폭발하면서 권력을 둘러싼 피의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부산, 일본, 태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과 인물의 감정이 생생히 살아 있는 액션 시퀀스는 작품의 스케일을 극대화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장건영’과 정면으로 마주한 채 “난 내가 한 선택을 책임질 힘이 있거든”이라고 말하는 ‘백기태’의 대사는 두 인물의 치열한 대립을 예감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빈, 정우성, 조여정 등의 호화 주연 라인업과 제작비 700억원을 투입해 세트, 의상, 시대 고증, 로케이션 등 전 영역에 걸쳐 국내 드라마 중 최상위급 제작 규모를 갖췄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즈니+,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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