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14년 열애' ♥수영이 반할 수밖에..“가진 게 돈밖에 없어” ('밥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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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10일, 오후 06:50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경호가 '밥 잘 사주는 선배'임을 인증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그냥 아는 경호 오빠랑 낮술 한잔 했습니다 / 밥사효2 EP.16 정경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정경호가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정경호 배우님은 밥을 잘 사주는 남자인가, 밥을 잘 얻어먹는 남자인가"라는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정경호는 "근데 저는 진짜 밥을 많이 사주고 싶다. 그런데 사주면 다시 또 누가 커피 사고돌아온다. 부담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저는 차라리 혼자 먹고 나중에 커피 같은 걸 사주는 스타일"이라며 "왜 안 사겠냐, 가진 게 돈 밖에 없는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효연 역시 공감하며 "저는 더치페이가 제일 났다. 동생한테도 하자고 몇 번 말해봤다 그게 가장 오래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경호는 "근데 그렇게 깔끔하게 더치페이는 좀 그렇고. 너도 선배인데. 그래도"라며 타박하면서도 "근데 이래서 내가 외롭게 지내는 건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점점 혼자 지내다가 혼자 밥 먹고"라고 고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경호는 "어쨌든 저는 안 사는 건 아니다"라며 재차 설명하자, 효연은 "왜냐면 밥 먹을때는 오빠가 다 사주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최수영)과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 14년째 장기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그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 출연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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