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2스타 조셉, 전 세계 시청자들에 韓 요리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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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0일, 오후 06:5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리랑TV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 요리의 진정한 매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연말연시 특집으로 10부작 교양 프로그램 ‘Joseph’s A LITTLE TOO SPECIAL K-FOOD CLASS‘(연출 이현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단순히 ’맛보는 단계‘에서 머물게 하지 않고, 외국인들이 실제로 한국 음식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한국 요리의 본질을 체험하도록 기획된 새로운 형태의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에빗(EVETT)‘의 오너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가 있다.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한국 식재료의 가능성을 펼쳐 온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 요리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 식재료의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셉 셰프는 “요리는 나의 언어이며, 이 언어로 한국의 맛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총 10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회에서 조셉 셰프가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한국 식재료에 빠져들게 된 이유, 그리고 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2회부터 9회까지는 치킨, 제육볶음, 간장게장, 고등어 김치찜, 수제비, 한우 갈비찜 등 셰프가 직접 선정한 8가지 한국 요리를 외국인 수강생들이 직접 배우는 본격적인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매 회차 조셉 셰프는 재료 고르는 법부터 손질 요령, 조리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 정통 한국식 맛을 내는 비결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던 K-푸드의 ’실전 조리 과정‘을 가장 가까운 시선에서 보여준다. 마지막 10회는 그동안의 수업 여정을 되돌아보는 비하인드 스페셜로 구성되어, 진솔한 인터뷰와 현장의 순간들을 담아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지닌 수강생들이 한국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다. 한국학을 연구하지만 한국 요리는 처음 배우는 벨기에 출신의 ’올리비아 교수‘, 한국식 치킨을 좋아하지만 한 번도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는 이스라엘 출신 유학생 ’미할 배스‘, 한국인 아내와 아이를 위해 수제비를 배워보고 싶다는 영국 출신 그림책 작가 ’매튜 브로드허스트‘, 한우 육전을 요리하고 그 맛에 빠져 가족들에게도 요리해주고 싶다는 싱가포르 출신 요리사 ’데프니‘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캐나다, 가나 등 여러 국적의 참가자들이 수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한국 요리에 도전하며 조셉 셰프와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Joseph‘s A LITTLE TOO SPECIAL K-FOOD CLASS’는 12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2주간 특별 편성으로 총 10편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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