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정민은 SNS에 "한 시대의 빛이던 배우 김지미 선생님의 기별을 접하며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정민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스크린에 살아 숨 쉬는 감정과 우아함을 새겨 넣었던 분, 관객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동료에게는 귀감과 영감을 주셨다"고 하며 "그의 눈빛 하나, 미소 하나에는 영화가 가진 힘과 인간이 가진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분의 예술은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지 않는 별처럼 한국 영화사에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고 하며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 그 오랜 시간 우리에게 주셨던 감동과 사랑,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한편 故 김지미는 7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저혈압 쇼크로 사망했다. 향년 85세.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조정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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