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심형탁이 아들 하루가 생후 300일이 됐다며 감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심형탁이 "오늘은 하루가 태어난 지 300일 되는 날"이라며 "진짜 고마운 게 300일 동안 한 번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자라줬다는 거다. 항상 미소 지어준 것도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어 "300일 돼서 가장 큰 변화는 하루가 자꾸 서려고 한다. 눕혀 놓으면 싫어한다. 서 있어야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심형탁이 "가끔 그런 생각 했다. '빨리 컸으면 좋겠다' 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늦게 컸으면 좋겠더라. 조금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 소중한 시간을 가슴속에 더 담을 수 있을 텐데,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MC 랄랄이 격하게 공감했다. "아이가 빨리 컸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또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매일 그런 느낌"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