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주빌런트 사이크스는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모처의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밤 9시 20분께 자택 내 폭행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주빌런트 사이크스를 발견했다.
특히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 그의 친아들인 마이카 사이크스라 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마이카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는 별다른 저항 없이 구금됐다. 현장에서는 흉기로 추정되는 증거물이 발견됐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산타모니카 경찰은 마이카를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사건은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주빌런트 사이크스는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로 오페라뿐 아니라 가스펠과 재즈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했다. 또 2009년에는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Mass)' 음반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주빌런트 사이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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