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황금손 대박→데이식스 영케이, 먹부심 대박('식스센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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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12일, 오전 08:09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데이식스 영케이의 훌륭한 먹방과 함께 원필의 황금손이 한 획을 그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과 함께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을 탐험하는 식센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우리는 ‘놀면뭐하니?’에서 같은 그룹 출신으로 영케이랑 친분이 있다”, 지석진은 “영케이잖아, 나는 올드제이야. 하하 노래에서 영케이가 시간이 안 돼서 제가 했다”라며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데이식스를 향해 친근한 인사를 건넸다.

고경표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여행을 베트남으로 같이 갔다. 그런데 데이식스 엄청난 팬이다. 거기는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같이 콘서트 티켓팅을 했는데, 셋이서 다 실패했다”라며 마찬가지로 데이식스의 인기를 언급했다.

데이식스보다 6개월 선배인 미미는 데이식스 팬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라면서 인사를 했고, "데이식스 음원 대단하지 않냐"라며 거듭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첫 번째 가게로 추어탕 파스타를 파는 가게에 도착했다. 사장님은 “추어탕이랑 파스타가 어울릴 거 같아서 메뉴를 만들어 봤다. 추어탕이 기력 회복에 좋다고 해서 파스타랑 접목 시키게 됐다. 미꾸라지를 일주일에 한 번씩 노량진에서 받아 온다. 한 300마리 정도 받아온다”라며 설명했다. 깊고 진한 맛에 미미는 “여기 파스타가 진짜 너무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데, 굳이 가짜 가게를 세웠을까요?”라며 놀라워했다. 영케이는 “근데 리조또 드셔보셨어요? 드셔보세요”라며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영케이는 으레 알려진 것처럼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촬영 한 번에 3~4곳을 들러서 디저트며 차까지 먹는 스케줄은 사실상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영케이는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 두 번째 가게에서 장어 요리가 스프, 구이, 찜, 수육, 솥밥으로 나온다고 하자마자 격렬한 기쁨의 표정을 보였다. 또한 영케이는 엄청난 장어 수육의 등장에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일어나 음식에 대한 예의를 차려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가짜 가게를 골라야 했다. 모두 훌륭한 맛을 자랑했고, 특이한 점을 찾아면 모두가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 장어 요리는 일품이었지만 화려한 플라워 숍을 연상하는 디자인에 풍천장어 코스요리 치고 1인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의심을 샀고, 추어탕 파스타는 밀키트도 판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의심을 샀다. 그리고 마지막 가게는 오레오 스테이크와 머랭 피자에 15세기 유럽 고성에 나올 법한 거대한 식탁 인테리어로 모든 것을 믿을 수 없게 만들었다.

데이식스에서 황금손이라고 불리는 원필은 간단하게 1번 가게를 가짜로 꼽았다. 그의 촉은 정답이었다. 사장님은 “사실 처음부터 요식업을 하는 건 아니었다. 둘이서 L 대기업을 다니다가 남편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요식업을 시작했다. 남편이 폐암 4기 투병 중이다. 남편 건강을 위해서 공기가 맑고 좋은 곳으로 찾게 되면서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로 오게 됐다”라며 제작진의 배려 덕에 밀키트 제작은 물론 출연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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