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정통 클래식카' 오너 등극...이태리어→액션 연기 선보인다(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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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2일, 오후 08:00

(MHN 권진아 인턴기자) '모범택시3’ 이제훈이 언어 능력과 멀티 부캐 연기의 정수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높일 파격적인 잠입 작전을 예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12일 방송을 앞두고,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의 새로운 부캐인 '로렌조 김'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로렌조 김'은 한국에서 유망한 배구 선수를 발굴해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돕는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수많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킨 '배구계 미다스의 손'이다.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세련된 포마드 헤어, 고급스러운 쓰리피스 정장과 패셔너블한 스카프 스타일링을 통해 '이태리 신사' 비주얼을 구현했다. 평소의 모범택시가 아닌 정통 클래식카의 운전대를 잡은 모습에서 엘레강스한 매력이 폭발한다. 또한 배구 경기장 안에서 진지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스피드 건을 손에 쥔 자태에서도 품격이 흘러넘친다.

첫 방송 전 오상호 작가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가장 궁금한 부캐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어, 비로소 베일을 벗은 '로렌조 도기'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7화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에 벌어진 ‘진광대 배구부 박민호(이도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이 승부조작과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승부조작을 역으로 이용해 박민호를 찾으려 판을 짠다. 스포츠 에이전트 '로렌조 도기'가 빌런들을 어떻게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모범택시3' 측은 "앞선 에피소드에서 영어, 일본어 실력을 뽐낸 이제훈이 이번엔 이태리어까지 소화할 예정"임을 예고했다. 또, "통쾌함의 역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훈의 멀티 부캐 연기부터, 혼신의 액션 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에피소드"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모범택시3’는 방송 3주차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12월 1주차 펀덱스(FUNdex) TV 화제성 순위에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모범택시3' 7화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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