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다음은 스트레이 키즈...'K팝 메가 그룹' 위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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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2일, 오후 09:00

(MHN 권진아 인턴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올해 전개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결과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dominATE'로 '톱 투어 2025' 차트(TOP TOURS 2025)(2024.10.01~2025.09.30 집계 기준)에서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는 스트레이 키즈와 더불어 콜드플레이(Coldplay), 비욘세(Beyoncé), 켄드릭 라마 & 시저(Kendrick Lamar & SZA), 위켄드(The Weeknd), 샤키라(Shakir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했다.

스트레이키즈는 홍콩과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서 개최한 총 31회의 공연으로 약 130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차트에 집계된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지난 10월, 미국 공연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글로벌 콘서트 투어 톱 20'(Top 20 Global Concert Tours)에서도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지역별 평균 티켓 흥행 수익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비욘세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는데, 최근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또한 '2025 K팝 역대급 한 해를 정의한 10가지 순간'이라는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이와 같은 성과를 주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롤링스톤은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발매한 SKZ IT TAPE 'DO IT'로 "'빌보드 200' 역사상 유일하게 해당 차트 1위로 데뷔 후 8개 작품을 연속 1위에 직행시킨 그룹이 됐다"고 조명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월 개최된 2025 MAMA AWARDS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으며, 자체 컨텐츠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MHN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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