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인턴기자) 그룹 아이들 미연이 영화 같은 분위기의 근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미연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연은 블랙 가디건과 화이트 이너 톱을 매치한 미니멀한 올블랙 룩으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잘 정돈된 올백 묶음머리와 자연스러운 잔머리가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고, 뽀얀 피부 위에 은은하게 올라간 글로시 립이 청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눈을 감고 어깨를 살짝 웅크린 포즈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과한 포인트 없이 단정한 버튼 장식 가디건만으로도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
턱을 손에 괴고 있는 사진에서는 길게 떨어지는 목선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여, 조용한 레스토랑 한 켠을 화보로 만든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어두운 조명 아래 테이블 위에 놓인 촛불만이 미연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아늑한 조명 속에서 포크를 쥔 채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데이트 현장을 엿보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한편 미연은 지난 11월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를 발매하며 약 3년 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 타이틀곡 ‘Say My Name’을 통해 감성적인 보컬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미연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