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도박 걸어보겠다”... 1,500:1 뚫은 김다미, 감독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유퀴즈') [순간포착]

연예

OSEN,

2025년 12월 17일, 오후 10: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다미가 영화 ‘마녀’ 캐스팅에 얽힌 극적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전파를 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김다미가 출연했다.

김다미는 대학 시절 내내 오디션을 단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김다미는 “오디션을 볼 준비 자체가 안 됐다고 느꼈다”며 철저히 스스로를 담금질했던 시간을 고백했다.

준비를 마친 그가 처음 도전한 ‘마녀’ 오디션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박훈정 감독은 노래와 춤 실력을 물었으나, 김다미는 거짓 없이 “못 한다”고 답했다. 김다미는 “당연히 떨어진 줄 알았는데, ‘시켜만 주시면 하겠다’고 했더니 합격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특히 박 감독은 김다미를 캐스팅하며 “너에게 도박을 걸어보겠다”는 파격적인 말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합격 소식을 듣고도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김다미는 “대본을 받을 때까지 주인공인 줄 몰랐다. 스태프에게 ‘제가 정말 주인공인 게 맞느냐’고 다시 물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