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권상우 '하트맨'과 1월 흥행 경쟁? 우리 게 조금 더 잘 되길"

연예

뉴스1,

2025년 12월 18일, 오전 11:52

배우 최지우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GC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슈가'는 모성애를 넘어선 사회적 편견의 극복, 가족의 연대와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다. 2025.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으로 함께 했던 배우 권상우와 내년 연초 흥행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최지우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슈가'(감독 최신춘)의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의 '하트맨'과 흥행 경쟁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권)상우 씨와 친구고 이웃 사촌이어서 자주 보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개봉 얘기는 못 들었는데 비슷한 시기다, 권상우 씨 것도 잘됐으면 좋겠지만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둘 다 잘 되면 좋다, (그렇지만) 우리 게 조금 더,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출연했다.

한편 '슈가'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