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이준호가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하자마자 신체나이는 60살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이용진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캐셔로' 공개를 앞둔 배우 이준호가 출연했다.
이용진은 "제일 웃겼던 2PM 짤 중에 하나가 엔딩 포즈로 사람을 들어 올린 모습"이라며 2009년 SBS '가요대전'을 언급했다.
이준호는 "우리는 별의별 걸 많이 했다. 탑도 쌓고 날아다니고"라며 짐승돌의 과거를 회상했고, 이용진은 "지금은 괜찮냐? 운동할 때 어디 아픈건 없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무릎도 아프고, 많이 아프다"며 "데뷔했을 때 18살~19살이었는데 그때 아크로바틱을 많이 했다"며 "아크로바틱 하다가 심하게 다쳐서 어깨를 수술했다. 수술하면서 어깨에 구멍을 8개를 뚫었다. 심하게 다쳐서 예전에 허리도 4번 척추가 부러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그냥 복대차고 무대를 했다. 너무 부상을 많이 입어서 병원을 갔는데 '이정도 신체 나이는 60살'이라고 하더라. 데뷔 때 60살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놀란 이용진은 "지금 그러면 난리난다. 나이를 한 두살 더 먹어서..날씨가 영하 8도인데 오늘 오다가 발목 돌아갈 뻔했다"고 말했고, 이준호는 "지금 밖에 날씨가 춥다. 나도 관절이 끼긱끼긱 거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넷플릭스 마지막 시리즈이자 26일 공개되는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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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진 유튜브-용타로'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