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그룹 유니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낸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유니스가 내년 1월 데뷔 첫 미주 투어 '에버 라스트'(Ever La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의 공식 명칭은 '2026 유니스 1ST 투어 : 에버 라스트'(2026 UNIS 1ST TOUR : Ever Last)다.
'에버 라스트'는 '언제나'(Ever)와 '영원히 지속되다'(Last)의 의미를 결합한 슬로건형 타이틀로, 팬클럽명 '에버애프터'(EverAfter)를 변주한 워드플레이와 팀명에 담긴 'U&I 스토리'의 의미를 함께 녹여냈다.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이야기가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는 바람이 투어 타이틀 전반에 담겼다.
유니스는 오는 1월 28일(현지시각)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샬럿, 애틀랜타, 잭슨빌, 클리블랜드, 시카고, 댈러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난다. 추가 도시와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유니스는 최근 '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2025 UNIS FANCON ASIA TOU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팬콘을 통해 유니스는 통통 튀는 음악과 발랄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북미와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확장한다.
투어와 더불어 음악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스는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를 통해 팀만의 차별화된 '맵달' 매력을 선보였으며, 데뷔 첫 일본 오리지널곡 '모시모시♡'로 현지 팬층을 빠르게 넓혔다.
지난 17일에는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므와…'(mwah…, 幸せになんかならないでね)를 발매하며 아시아 시장 내 인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현지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31일에는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해 한 해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