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주사 이모’ 의혹에 연루된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입짧은 햇님은 A씨로부터 불법으로 약을 전달받고 일산 소재 의료기기를 이용해 치료를 받았다. 또한 입짧은 햇님이 ‘주사 이모’의 약을 박나래에게 전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입짧은 햇님은 디스패치에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예계는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발칵 뒤집힌 상태다.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는 A씨에게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으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며 “병원에서 처음 만난 뒤 친해졌고, 스케줄이 바빠 힘들 때마다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박나래와 A씨, 박나래의 매니저들, 성명불상의 의료인·약사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의료법·약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되기도 했다.
매니저 갑질 의혹부터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처음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박나래는 리스크 관리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인 상태다. 특히 지난 16일 공개한 ‘마지막 입장문’ 영상에서도 사과, 해명 없이 ‘법대로 하겠다’는 뉘앙스를 보여 여론은 곤두박질 친 상태다.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하면서 인연을 이어온 입짧은 햇님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연루되면서 크리에이터 인생 최대 위기에 놓였다. OSEN은 입짧은 햇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고 있는 상태. 리스크 관리 실패 교과서를 눈앞에서 봤던 입짧은 햇님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입짧은 햇님은 오는 20일 구독자들과 유기견 봉사를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