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 의혹에 함께 휩싸인 가운데, '놀라운 토요일'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약칭 놀토)' 측 관계자는 OSEN에 "출연자 입짧은햇님 씨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최근 불법 의료 혐의를 받고 있는 박나래와 그의 '주사이모'에게 입짧은햇님 또한 연루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입짧은햇님 측은 '주사이모'에게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으나, 집에서 주사 및 링거를 처방받은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주사이모' 이 씨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분쟁 가운데 거론된 인물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주사이모' 및 '링거이모'를 집와 촬영장 등으로 불러 대리처방과 주사 등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갑질 및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을 했다며 고발한 상태다. 다만 박나래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활동을 중단하면서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고, '주사이모' 등의 논란에 대해 법정을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고 침묵하는 중이다.

더욱이 '주사이모' 이 씨는 샤이니 멤버 키와도 알고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샤이니 키는 과거 지인 소개로 이 씨가 근무 중인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를 찾은 바 있으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후 방문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도 진료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씨를 의료인으로 알았기에 최근 논란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입짧은햇님의 연루설까지 제기된 상황. 공교롭게도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모두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박나래와 키는 활동중단으로 하차했으나 아직까지 기존 촬영 분량은 남아있어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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