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가수 스윙스가 '비엘알(BLR)’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5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8/202512181642776079_6943b9a435f27.jpg)
[OSEN=김채연 기자] 래퍼 스윙스가 30대 초반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이 남자는 테토일까 에겐일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스윙스는 제작진을 보자마자 “요~ 오늘은 나의 남성성을 테스트하는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 아니예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다른 검사라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제작진의 말을 알아듣고 “제가 이걸 안 해본 건 아니다. 해본 적이 있다”며 “지금은 공개 못하는 저만의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정자 검사를 마친 스윙스는 차로 이동하던 중 “8~9년 전에 큰 결심을 해다. ‘나는 2세가 필요 없다. 비혼주의로 갈거면 확실히 가자’고 마음 먹고 묶었다. 30대 초반에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의사 선생님이 복원 수술을 하더라도 매년 임신 가능성이 10%씩 줄어든다고 경고했다. 수술 후 5년이 지나 복원하면, 성공 확률이 50% 정도라고 하더라”고 설명한 뒤 “수술 후 6~7년쯤 지났을 때, 그니까 2~3년 전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결국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그는 “명동 유명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고 정자 검사를 했는데, 예전과 다르게 정자를 찾아야 할 정도로 수가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결혼하고 싶은 시기가 있냐”고 물었고, 스윙스는 “예전에는 최대한 늦게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평생 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시기는 상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검사 결과를 확인한 스윙스는 추성훈, 김종국에 준하는 남성성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의사는 “아버지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고, 스윙스는 “내 수치가 낮을거라고 생각하고 자존감이 내려가 있었는데, 검사 결과가 많은 걸 바꿔준 것 같다”고 안도감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