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아들 배동진이 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를 애타게 찾는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배동진은 고 배삼룡이 생전에 돈을 많이 벌었다며 “개인 세금 1위였다. 아버지가 다 쓰고 돌아가셨다. 두 번째, 세 번째 어머니에게 다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첫 번째 부인한테서 낳은 아들이다. 생모 얼굴을 본 적도 없다. 할머니 손에서 컸다”라며 생후 100일 만에 어머니와 헤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고 배삼룡이 첫 아내와 이혼했던 것.
배동진은 “어머니는 항상 그리운 존재였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그는 뒤늦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봉안당을 찾았다. 어머니의 사진을 처음 본 그는 “우리 엄마 엄청 예쁘게 생겼네. 상상했던 것보다 더 예뻐. 내 코, 눈매가 엄마 닮았네”라며 큰절을 올렸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