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신현희, 이번엔 ‘며느리야’ 트롯 도전으로 올하트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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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19일, 오전 06: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미스트롯4’ 무대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어제인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 여인천하: 세상을 홀리는 여자들’ 첫 방송에서는 솔로지옥 시즌 4 출신 유시은을 비롯해 소프라노 박홍주, 룰라의 메인보컬 김지현, 가수 적우, 노사연의 친언니 노사봉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장르부 참가자 중에는 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의 보컬로 활동하며 ‘오빠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희는 “오빠야가 아닌 며느리야가 되고 싶은 신현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트롯 무대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독특한 음색과 개성으로 잘 알려진 신현희의 트롯 도전에 현장은 이내 집중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가 선택한 곡은 ‘며느리’. 무대 시작과 동시에 “국민 며느리가 되고 싶은 신현희입니다”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는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애교 섞인 음색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심사위원들의 하트를 이끌어내며 올하트에 성공했다.

장민호는 “무대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봤다”며 “선곡을 귀신같이 했다고 말하고 싶다. 본인의 톤과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을 선택한 것 같고, 그런 점에서 굉장히 잘한 무대였다”고 호평을 남겼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신현희의 트롯 도전에 호평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내가 아는 그 신현희 맞아? 트롯도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독특한 음색이 트롯이랑 만나니까 더 매력적이다”, “오빠야 부르던 그 가수 맞는데, 며느리 콘셉트도 찰떡”, “타장르부 취지에 딱 맞는 무대였다”, “무대 에너지랑 캐릭터가 확실해서 기억에 남는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상을 홀리고 천하를 평정할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예고한 ‘미스트롯4 여인천하: 세상을 홀리는 여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TV CHOSUN ‘미스트롯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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