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사진=이데일리 DB)
이어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tvN 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2’가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시즌1 종영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시그널2’는 시즌1의 주역인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았다. 또한 tvN 개국 20주년인 2026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으나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공개 여부조차 미지수가 됐다.
조진웅은 지난 5일 고교 재학 시절 중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음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진웅은 6일 늦은 오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낸 개인 입장문을 통해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