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데뷔 12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무대 장악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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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2월 19일, 오후 04:14

화사


가수 화사(HWASA))가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화사는 내년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화사 콘서트 <미 카사>'('2026 HWASA CONCERT <MI CAS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사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솔로 아티스트 화사의 음악 세계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간 다채로운 무대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강한 무대 장악력을 입증해 온 화사가 단독 콘서트를 통해 어떤 서사와 구성의 무대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최근 화사는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굿 굿바이'는 올해 솔로 여성 가수 최초로 국내 6개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고,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화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이튠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키르기스스탄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화사는 지난 2023년 6월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진정성을 앞세운 음악 활동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굿 굿바이'의 흥행이 더해지며,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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