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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불꽃야구'에서 불꽃 파이터즈가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 앞에 선다.
오늘(20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경기를 펼친다.
파이터즈의 유일무이한 육성선수 선성권은 마운드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보고 있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하며 경기의 흐름은 안갯속으로 빠져든다. 파이터즈 동료들은 위기를 벗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를 응원하고, 김성근 감독도 마운드를 방문해 격려를 건넨다. 이윽고 맞이한 한일장신대 중심 타선과의 대결,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서 선성권이 성장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파이터즈 하위 타선은 침착하게 상대 투수의 공을 골라내며 막힌 공격의 혈을 뚫기 위해 노력한다. 상위 타선 역시 조금의 빈틈도 놓치지 않는 파이터즈 식 독종 플레이로 압박을 더하고 한일장신대는 수비 위치까지 변경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다. 불꽃 파이터즈와 한일장신대, 잡힐 듯 잡히지 않던 기회를 낚아챌 단 한 팀은 어디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여기에 한일장신대는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파이터즈 4번 타자 이대호와의 대결이라는 최후의 승부수를 둔다. 예상치 못한 선택에 속으로 발끈한 이대호는 남다른 다짐으로 타석에 들어선다고. 끝까지 요동치는 판세, 흔들리는 승부의 저울은 어느 팀으로 기울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 측은 JTBC와 저작권 분쟁 소송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JTBC 측은 지난 19일 스튜디오C1을 상9일 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해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 금지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스튜디오C1 측은 “‘불꽃야구’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게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됐다”며 항고 의사를 밝힌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튜디오C1 제공.









